신세계백화점은 휴가철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캐쥬얼의류 대형행사 ‘패밀리 트레디셔널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 본점ㆍ인천점ㆍ의정부점ㆍ마산점은 19일까지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폴로ㆍ헤지스ㆍ타미힐피거ㆍ바나나리퍼블릭 등이 참여해 정상가보다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피케 티셔츠, 반바지, 7부 면바지 등을 선보인다. 상품물량은 10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기존에 여성ㆍ남성ㆍ아동 의류 행사를 별도로 구분해 진행하던 행사를 한 데 모아, 온 가족이 바캉스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패밀리형 대형행사를 기획했다.
주요 상품은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며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폴로는 남성 피케셔츠 8만9600원, 여성 피케셔츠 12만4600원, 아동 피케셔츠 4만600원을 준비했고 반바지는 남성용 8만9600원, 아동용 4만600원에 판매한다. 헤지스는 피케셔츠 남성용과 여성용을 각각 7만5600원, 9만300원에 선보이며 남성용 반바지는 7만5600원, 여성용 7부 면바지는 12만5300원이다.
행사 기간 중 신세계씨티ㆍ삼성ㆍ포인트카드로 당일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5%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여름 바캉스를 준비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캉스 의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느 때보다 많은 물량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