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말에 닭고기 ‘반값’ 쇼핑하세요”

입력 2014-06-13 10: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마트는 14일부터 15일까지 ‘닭 잡는 날’ 행사를 열고 닭고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 이틀 동안 추가 30% 할인이 적용되면 생닭을 평소 가격의 절반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 공급과잉 현상으로, 닭 가격은 예년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올해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생닭(1kg) 1마리 평균 판매가격은 4월 9350원, 5월 8400원, 6월 6950원으로 떨어졌다.

이마트는 소비를 촉진해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생닭뿐 아니라 안심, 닭날개, 닭다리 등 부분육 상품도 모두 30% 더 싸다.

인기 상품인 ‘한가족 삼계탕용 영계 세트(3마리)’는 행사가격 7800원에서 더 할인된 5460원, 닭볶음탕용 묶음 행사 상품(1600g 1봉)은 행사가격 7980원에서 30% 할인된 5580원이다.

생닭과 샘표 닭볶음탕 양념을 함께 구매하면 해당 양념 상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샘표 닭백숙 재료도 생닭과 함께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임승현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올해 초부터 AI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양계 농가를 돕고, 이마트 고객들이 주말을 맞이해 온 가족들과 함께 적은 비용으로 닭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