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ㆍ카메룬 전력 비교…한차례 평가전서 멕시코 승리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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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 대표팀(왼쪽)과 카메룬 축구 대표팀(사진=AP뉴시스)

멕시코와 카메룬이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14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서는 미구엘 에레라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와 포커 핑케 감독이 이끄는 카메룬의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멕시코는 FIFA랭킹 20위로 월드컵 본선에서 24패로 통산 최대 패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에레라 감독은 취임 이후 공식전은 단 두 경기만 지휘했다.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멕시코는 종합전적 9-3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30ㆍ산토스 라구나)는 멕시코가 치른 최근 6번의 공식 경기에서 8골을 터트렸다.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팀을 이겨본 적이 없다(3전 2무 1패).

카메룬은 FIFA랭킹 56위로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서 8강 진출이 현재까지 최고 기록이다. 카메룬은 최근 13번의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단 1승만을, 2002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거뒀다. 나머지 12경기에서는 4무 8패를 당했다.

카메룬의 공격수 사무엘 에투(33ㆍ첼시)는 카메룬이 월드컵 본선에서 득점한 최근 네 골에 모두 관여했다(3골ㆍ1어시스트).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세 골 이상을 득점한 카메룬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에투와 에릭 막심 추포 모팅(25ㆍ마인츠), 장 마쿤(31ㆍ스타드 렌)이 나란히 두 골을 기록했다.

카메룬이 월드컵에서 터트린 최근 17골은 전부 페널티 지역 안에서의 슈팅에서 나왔다.

멕시코와 카메룬은 1993년 평가전에서 단 한번 맞대결을 했으며, 이 경기에서 멕시코가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멕시코와 카메룬 외에 A조에는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이 소속해 있다. 브라질ㆍ크로아티아는 개막전을 치르며 3-1로 브라질이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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