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브라질의 개막전 승리를 이끈 ‘신성’ 네이마르가 개막전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5)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전반 11분 마르셀루(레알마드리드)가 상대에게 자책골을 내줬지만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멀티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오스카(첼시)의 쐐기골을 묶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크로아티아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0-1로 끌려가던 브라질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만들어낸 네이마르의 활약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FIFA(국제축구연맹)는 개막전 MOM으로 네이마르를 선정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49개의 패스와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월드컵 무대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2골로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MOM 선정 소식을 들은 축구팬들은 “네이마르 정말 대단하다”, “네이마르,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이라니”, “네이마르 득점왕 예약했네”, “네이마르, 바르셀로나가 거금을 쓴 이유가 있었군”, “네이마르, 패스 타이밍이 늦던데 아쉽다”,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