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근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의 플라멩고 스타디움에 마련된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0분을 뛰더라도 90분의 체력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또 “교체로 들어갈 경우 분위기 반전이나 팀에 활기를 불어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2배 이상 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근호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다른 경기와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긴장이 된다거나 다른 느낌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