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지방선거 낙선 최초 심경고백 "지인들에 민폐...특히 가족에게 미안해"

입력 2014-06-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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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사진=SBS)

이만기가 김해시장 후보에서 낙마한 뒤 최초로 심경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만기는 새로운 백년손님으로 강제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이날 이만기의 장모는 사위를 만나자 “얼굴은 여전하네. 선거 떨어지고 마음 고생해서 얼굴이 상할까봐 걱정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만기는 "주위사람들한테 굉장히 많이 민폐를 끼쳤다.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이만기는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마했다.

이만기의 장모는 “정치 안 하기를 잘했다. 사위가 정치를 하면 상처 입을까봐 걱정이 많다. 웬만하면 안 했으면 싶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아 이만기씨 후보로 나갔었구나", "이만기씨, 얼른 회복해서 후배 양성에 힘써주세요", "이만기씨 경선 출마한거 이제 알았네. 주변인들 마음고생도 만만치 않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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