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새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 민정수석 내정자는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등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사시 24회 출신으로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 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대구지검 2차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대구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