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제주항공 승무원이 초등학생에게 구명복 착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 항공안전 체험교실은 객실승무원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며 기내 비상장비 및 응급처치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한다. 비상상황 발생시에 대비해 학생들은 산소마스크 및 구명복 등의 기내 비상장비 착용법을 배워 직접 착용해 보고,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도 받게 된다.
제주항공 항공안전 체험교실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이메일(flykids@jejuair.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들이 항공기에서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법을 직접 배울수 있도록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항공안전은 어린 시절에 배워두는 게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