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 우박, 서울 우박보다 피해 심각… 뭉친 덩어리, 사람 얼굴보다 커

입력 2014-06-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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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박, 충북음성 우박

(충북 음성군 페이스북)

서울 우박과 비슷한 크기의 우박이 충북 음성에 내렸다. 이로 인해 30여㏊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께부터 30여분 가량 금왕읍, 삼성면, 생극면 일부 지역에 지름 1~3㎝의 우박이 산발적으로 쏟아졌다. 충북 음성 우박으로 성장기 복숭아, 배, 고추 등 농작물 잎과 열매가 상처를 입거나 떨어지는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상처를 입은 과수는 성과기 이후에도 열매에 상처가 남아 상품성이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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