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타일24 “월드컵 응원패션, 남녀 차이는…”

입력 2014-06-11 18:54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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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

월드컵 응원 패션에서도 성별 차이가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남자 고객은 상의만, 여성 고객은 여러 아이템을 동시에 준비한다는 것.

아이스타일24은 이달 레드 아이템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남성고객이 구매한 레드 아이템은 58%가 티셔츠 등 상의 아이템<사진>이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여성 고객은 티셔츠ㆍ원피스 29%, 하의 21%, 메이크업 제품 20%, 슈즈 13%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됐다.

아이스타일24는 여성 고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각의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매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6월 들어 월드컵 아이템 판매 자체가 늘고 있다. 아이스타일24에서 전월 대비 일반 레드 컬러 패션 아이템 판매량은 61%, 응원도구 판매량은 83% 증가했다. 축구복 및 응원티셔츠 등 월드컵 관련 상품 판매도 64% 늘었다.

아이스타일24 이용석 상품본부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최근 많은 이슈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웃음과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태극전사들이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은 이번 월드컵 때 첫 골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의 등번호와 응원메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나이키 운동화와 KFC 치킨 버킷 등을 증정하는 ‘첫골의 주인공을 맞춰라’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