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 쇼핑 이어 온라인 쇼핑도 1위”

입력 2014-06-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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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난 5월 한 달간 코리안클릭 집계에서 온라인몰 중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사이트 전체에서도 11번가는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1번가 순방문자 수는 1330만명으로 집계됐다. 11번가가 전체 인터넷사이트 중 순방문자 수 4위에 오른 것은 2008년 2월 론칭한 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G마켓은 전월 대비 순방문자 수가 60만명 이상 줄어 1302만명으로 5위를 기록했고, 1226만명이 방문한 옥션은 7위를 차지했다.

쿠폰 행사가 진행된 지난달 초 황금연휴 기간에는 전월 대비 10만명 넘는 고객이 11번가를 찾아, 11번가는 연휴기간에만 100억원 이상 거래액을 견인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달률도 40%가 넘어,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4명이 11번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롯데닷컴 등 대형 유통사와의 제휴로 상품 경쟁력을 높여 고객 유입을 늘렸다고 자평했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 실장은 “모바일쇼핑 1위 리더십을 견고하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쇼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사회적 이슈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이룬 의미있는 성과”라며 “웹에서 모바일로 유통채널의 무게중심이 전이되는 상황에서 모바일쇼핑 리더십의 노하우가 인터넷쇼핑과 함께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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