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국ㆍ가나 평가전 언급 “공격 연계성ㆍ골 결정력 부족” [브라질월드컵D-2]

입력 2014-06-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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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에서 가나에 0대4로 패한 축구대표팀이 팬들에게 인사 후 고개를 숙인채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뉴시스)

일본 언론이 가나와 졸전을 펼친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 한국ㆍ가나전 종료 후 “한국은 가나에 4점차 참패를 당했다”고 보도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은 튀니지전에 이어 유니폼 등번호를 바꿨지만 2연패를 당했다. 18일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러시아와의 첫 경기 전에 불안감이 남았다”고 밝혔다.

공수 부조화도 꼬집었다. “한국은 측면을 무너뜨려 공격을 감행하기도 했지만 공격 연계성과 골 결정력이 모자라 득점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한 가나는 미드필더 진영에서 효과적으로 공을 빼앗은 뒤의 역습이 압권이었다. 또 발군의 골 결정력을 보였다”고 호평하며 가나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 23일 오전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이상 한국시간) 벨기에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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