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대표팀 난국 바꿀 수 있는 사람, 홍명보 한 사람뿐” 조언[브라질 월드컵 D-2]

입력 2014-06-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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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홍명보 감독과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11일 SBS를 통해 “누구보다 우리 선수들을 사랑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을 위해 홍명보 감독과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조언을 전한다”고 밝혔다.

차 위원은 “지금 이 난국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감독 한 사람뿐이다”며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그들이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충성심을 끌어내는 게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너희들이 꼭 필요하고, 너희들을 믿으며, 너희들이 자랑스럽다’는 스킨십, 바로 그런 노력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 위원은 이어 “우리 선수들은 그런 감독의 노력에 쉽게 감동한다. 국민들 역시 몸을 던지는 감독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 줄 거라 믿는다”라며 홍명보 감독과 우리 선수들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차 위원과 차두리 SBS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는 지난 10일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 리허설을 완벽하게 마치고 오는 13일 개막전 중계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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