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의 올스타전이 8년 만에 재개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일본에서 ‘미ㆍ일 올스타 시리즈’를 다시 진행한다. 계획된 경기는 총 7경기”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ㆍ일 프로야구의 교류는 1934년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일본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52년간 비정기전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던 양 리그는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미ㆍ일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20년간 격년제로 개최되던 올스타전은 2006년부터 잠시 중단된 바 있다.
한편 미ㆍ일 올스타전 개최 소식을 들은 야구팬들은 “미ㆍ일 올스타전, 한국은 왜 빼냐?”, “미ㆍ일 올스타전, 오승환-이대호와 류현진-추신수의 맞대결이 보고 싶다”, “미ㆍ일 올스타전, 한국과 함께 3파전하면 재밌을 듯”, “미ㆍ일 올스타전, 시작이 1934년이라니, 대단하다”, “미ㆍ일 올스타전, 한ㆍ미 올스타전 개최하라!”, “미ㆍ일 올스타전, 보나마나 일본이 깨지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