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신소율, 이희준 짝사랑 시작…이문식 발끈

입력 2014-06-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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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신소율

JTBC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러브라인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다.

10일 창만(이희준)의 지적인 매력에 빠진 다영(신소율)은 까칠했던 태도를 바꿔 창만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에 다영의 아빠 만복(이문식)이 발끈 한 것.

만복은 다영이 계속해서 창만에 대해 머리도 좋고 똑똑하다며 칭찬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창만이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무시했다. 그 시각 창만은 장노인(정종준)과 해장국을 먹으러 가고 있었는데 이는 만복의 기분을 더 나쁘게 한 사건이 되었다. 급히 장노인을 찾는 와중에 하필 함께 있던 것이 창만이었던 것. 게다가 창만이 콜라텍을 관두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먼저 끊는 바람에 ‘건방진 놈’이라 일컬으며 그를 더욱 아니꼽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창만은 만복에게 할 말이 있다며 찾아왔고 둘은 다세대 주택 거실에서 독대했다. 창만이 콜라텍에서 나가는 대신 그 동안 내지 않았던 보증금과 월세를 시세대로 내겠다고 제안했다. 그 말을 들은 만복은 더욱 길길이 날뛰며 “넌 워낙 싸가지가 없어서 나한테 꼭 한 번 맞아야 되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창만에 대한 억한 심정을 드러냈다. 뒤에 사실 창만이 다세대 주택에 남기로 한 데에는 유나(김옥빈)를 계속 지켜보려는 결심에서 이어진 것으로 밝혀져 더욱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신소율 정말 귀엽다. 금세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스타일” “신소율과 이문식 장면 완전 사랑스럽다. 이문식 같은 아빠 있으면 좋겠다” “신소율이 이희준 바라보는 눈빛 대박. 진짜 사랑에 빠졌나보다. 불쌍해” “신소율 짝사랑이 시작되면 김옥빈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이 생기겠는데”라며 재미있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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