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청년실업 해결 위한 ‘일학습병행제’ 시행

입력 2014-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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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주)대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는 제도다. 독일이나 스위스의 도제 제도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기업 기반의 직업교육 훈련제도다.

구직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국가 또는 해당 산업분야의 평가를 거쳐 자격과 학력 등을 인정해준다.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간 학습근로자 양성에 필요한 학습근로지원금, 기업 인건비, 교육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대웅은 올해 1월 1일부터 선취업제도를 운영, 미림여자정보과학고 학생 4명을 선발해 직무과정, 인문학, 멘토링, 경력개발교육 등의 기본교육과 함께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웅 인사팀 박병선 이사는 “대웅은 스펙보다는 능력있는 사람이 대우받는 의미있는 사회를 만들고자한다”며 “선취업인력에게 다양한 학습과 성장기회, 합리적 보상,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능력있는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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