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임모씨 등 신도 3명을 체포했다.
11일 오전 8시를 조금 넘겨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경기 안성시 금수원에 진입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일명 김엄마와 신엄마로 알려진 유 전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 신병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경찰은 40여개 기동중대 4000여명을 금수원에 투입했다.
검찰 수사관 2명과 경찰 기동대 400여명은 정문 우측 진입로를 통해 금수원에 진입해 대강당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구원파 신도 1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지만 대다수 신도들은 별다른 저항없이 영장집행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