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에 따른 단기적 시장충격에 대비-한화證

입력 2006-07-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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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투자심리가 취약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진행과정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에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상일 연구원은 "과거시기를 살펴볼 때, 북한의 지정학적 위기가 펀더멘털 요이인과 맞물리지 않는 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며 "주식시장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관심은 외국인들의 대응인데 원·달러 환율과 외평채 가산금리의 흐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2003년 북핵 위기 당시 원·달러 환율과 외평채 가산금리가 급상승해 외국인의 한국비중 축소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요인의 변화가 신흥시장 내에서 독립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북한 문제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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