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POSCO에 대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POSCO의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4% 늘어난 9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원가절감 노력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4%씩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 영업이익은 7월부터 추가적인 내수가격 인상 등으로 상반기보다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POSCO가 세계 철강가격이 미국을 중심으로 금년 말부터 조정을 보인 뒤 내년 2분기 다시 안정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익성 안정과 미탈의 아르셀 인수 이후 아시아로의 사업확대에 따른 M&A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