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DJ 1주년 기념 ‘걷는 라디오’ 특집… “청취자에 진심 다해 걸어가겠다”

입력 2014-06-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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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DJ 박경림이 라디오 방송 사상 최초로 ‘걷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10일 오후 2시에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박경림의 DJ 발탁 1주년을 맞아 ‘걸어서 걸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밴드 불독맨션의 리더 이한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경림과 함께 ‘걸어서 걸어서’ 특집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이한철과 함께 서울 여의도 MBC 라디오 스튜디오를 떠나 직접 걸어 다니며 청취자들과 호흡했다. 특별한 생방송을 위해 박경림과 제작진은 LTE망을 활용한 생방송에 도전했고, 이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떡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사연을 보낸 남매를 대신해 박경림은 서울 장안동의 떡집까지 직접 걸어서 찾았다. 그 과정에서 꽃집, 이발소, 정육점 상인을 비롯해 장안동 동네 주민들과 길에서 정겹게 나눈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새로운 시도가 자신의 디제이 데뷔 1주년 특집 방송을 의미 있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청취자에게 진심을 다해 걸어서 다가가겠다”며 특집을 마친 감회를 밝혔다.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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