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기안84 소감 "본래 준비한 건 '복학왕' 아닌데 주변 반응이…떨린다"

입력 2014-06-1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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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왕, 기안84

웹툰 작가 기안84가 신작 '복학왕'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본래 초등학생 소재와 공감 및 괴기판타지 만화를 준비했지만 주변 반응이 미지근해 새로 준비한 만화가 ‘복학왕’"이라며 "20대 청춘물이니 아마도 공감쪽으로 많이 흘러갈것 같다"고 밝혔다.

기안 84는 이어 "저도 늙고 여러분도 늙고 만화 속 인물들도 늙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재 끝난 지 일년이 지났다. 오랜만에 연재하려니 떨린다"며 "기다리신 분들에게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신작 웹툰인 '복학왕'의 프롤로그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했다. 지난해 6월 완결된 '패션왕' 이후 약 1년 만이다.

'복학왕'은 전작 '패션왕'에 이어 주인공 우기명의 대학생활을 그린 작품. 기안84는 2008년 디시인사이드에 연재한 '노병가'를 시작으로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의 컴백에 이날 해당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그와 관련한 검색어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기안84의 복학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안84 복학왕, 기대된다. 패선왕 좋아했는데", "기안84 복학왕, 왜 이렇게 늦게 왔나", "기안84 복학왕, 만화는 재미있게 봤는데. 영화는 기대안됨. 패션왕", "청소년들에게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 만화가 될 것 같다", "기안84 복학왕? 패션왕 복학왕, 제목이 비슷하네"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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