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접수 시작, 최대 450만원...C학점 학생도 받을 수 있어, 'C학점 경고제' 시행

입력 2014-06-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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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사진=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접수가 10일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C학점을 받은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0일부터 최대 450만원까지 국가장학금 신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을 원하는 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성적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지원 금액은 유형과 소득별로 차이가 있다.

특히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은 이번 학기부터 'C학점 경고제'가 시행,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1분위까지 1회에 한해 C학점(2014년 1학기 성적 반영)인 경우에도 국가장학금을 지급한다.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은 유형과 소득별로 다르다. 국가장학금은 크게 'I 유형'과 'II 유형'으로 나뉘는데, 국가장학금 유형 I은 소득 분위에 따라 연간 최대 지원금액이 기초 생활 수급권자·1분위·2분위는 450만원이며, 3분위 337만 5000원, 4분위 247만 5000원, 5분위 157만 5000원, 6분위 112만 5000원, 7분위와 8분위는 67만 5000원 등으로 구분되어 지급된다. 유형 II는 대학별 자체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된다.

국가장학금을 접수하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 가족관계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증빙서류', '장애인 증명서', '다자녀(3자녀 이상) 증명서' 등을 선택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희망자는 10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증빙 서류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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