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안철수 지지율 살펴보니…심상치 않네

입력 2014-06-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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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철수 지지율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향후 대권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집계를 한 결과 문재인 의원이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6.8%를 기록,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은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 1계단 내려앉은 2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3위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13.5%)이 올라섰다는 점이다. 4위는 같은당 안철수 공동대표(11.0%)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선거 이후 이틀간(5~6일)만 집계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15.2%를 기록해 15.8%로 선두를 지킨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를 0.6%포인트로 좁혔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박원순 시장이 23.3%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안철수 대표(21.6%)와 문재인 의원(17.7%)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선거일 이후 조사는 5~6일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지지율, 심상치 않네" "안철수 지지율, 떨어지는 건가" "박원순 지지율 오를만 하다" "박원순 지지율, 지방선거 영향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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