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결방 '너포위' 측 “이승기 절대 안정 필요, 상황 지켜볼 것”

입력 2014-06-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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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사진 = 뉴시스)

배우 이승기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해 결방이 결정됐다.

SBS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이승기가 9일 새벽 촬영 중 왼쪽 눈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부상 후 촬영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제작진 측은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결방을 확정했다. 이승기는 현재 ‘각막 손상 및 안구 내 전방출혈’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11일 결방하고, 12일 10회분을 방송할 예정이지만 이승기가 절대 안정 판정을 받고 쉬고 있어 제작진도 상황을 보고 있다. 눈이 빨간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이다.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를 그린다. 이승기는 강력 3팀 신입 형사 은대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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