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심 고려사이버대 석좌교수 ‘제12회 일석국어학상’ 수상

입력 2014-06-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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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심 고려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가 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일석기념관에서 ‘제12회 일석국어학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현대국어문법’ ‘국어완형보문법연구’ ‘표준국어문법론’ 등 여러 저서와 논문을 통해 현대 국어의 문법통사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후 남 교수는 “국어학은 그동안 구조 밝히기에 집중해 왔다. 그런 국어학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오래 고민해왔다”며 “학제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컴퓨터도 널리 보급돼 국어학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일석 선생을 기리는 이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석국어학상은 일석학술재단에서 주는 상으로, 독립운동가이며 국어학자인 일석 이희승 선생의 유지를 받아 국어학 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6월 9일에 국어 연구에 기여한 학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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