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경기, 제주 지역의 희망학교 핵심교원 324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핵심교원 연수'는 2학기부터 731개교에서 실시 예정인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의 교감, 담당 부장교사 등 핵심교원 158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중이다.
대규모 강의식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4개 권역별(수도권·영남권·호남권·충청권)로 주관교육청(서울·부산·전남·대전)이 교원직무연수(15시간)로 지정해 지역과 현장에 맞는 워크숍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개선, 학생들의 선택을 반영한 자율과정 운영 등 기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도록 편성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들이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이해·공감하고 다양한 선택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 자유학기제가 학교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