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슈퍼카 2015년형 ‘GT-R’ 출시… 1억6530만원

입력 2014-06-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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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슈퍼카 2015년 ‘GT-R’을 10일 공식 출시했다.

GT-R은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64.0kg.m의 성능을 갖춘 닛산의 대표 슈퍼카다.

2015년형 GT-R은 헤드램프를 기존 제논 방식에서 LED 타입으로 바꿨다. 2015년형 GT-R만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헤드램프는 총 4개의 LED로 구성되며 1개의 하이빔과 일반, 원거리, 장폭 기능의 3개의 로우빔을 포함한다. 여기에 번개 모양의 데이라이트를 GT-R 최초로 적용, 보다 강렬해진 전면부 디자인을 표현했다.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탑승자가 소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엔진음을 최소화시켜주는 한편, 엔진 특유의 사운드는 살리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2015년형 GT-R의 외관과 내관 컬러도 각각 총 7가지와 3가지로 늘어났다. 외관은 선명한 레드에 24K 골드 코팅 플레이크를 혼합한 ‘리갈 레드’ 색상이 추가됐으며 인테리어는 ‘아이보리’ 색상이 추가됐다.

닛산은 2015년형 GT-R의 국내 가격을 기존 세대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2015년형 GT-R은 1억6530만~1억7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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