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 쇼핑 특화 신용ㆍ체크카드 출시

입력 2014-06-10 09:47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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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사업총괄 커머스플래닛 김수일(왼쪽) 대표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박종복 부행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리워드11 신용ㆍ체크카드’ 출시 기념 업무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11번가

11번가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손잡고 11번가에서 쇼핑할 때 업계 최고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인 ‘리워드11 신용카드’와 ‘리워드11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리워드11 신용ㆍ체크카드는 온라인쇼핑몰 제휴카드 중 가장 높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리워드11 신용카드는 모바일 11번가에서 쇼핑하면 22%(월 최대 2만2000원)까지 적립혜택을 제공하며, 인터넷 쇼핑 결제에는 11% 적립 혜택을 준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11번가에서 11%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6매도 받을 수 있다.

리워드11 체크카드는 인터넷ㆍ모바일 쇼핑 금액 최대 11%(월 최대 2만원)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용카드 대금 결제뿐만 아니라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은행 상품 신규가입 및 수수료ㆍ이자 납부는 물론 주유ㆍ외식ㆍ영화 등 전국 2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자선단체에 포인트로 기부할 수도 있다. 연회비는 비자카드 1만원, BC글로벌카드 8000원이다.

리워드11 신용카드는 전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영업점과 카드 인터넷 홈페이지(card.sc.co.kr),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실장은 “모바일이 핵심 유통채널로 성장함에 따라 PC이용 고객은 물론, 모바일 쇼퍼들에게도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쇼핑 1위’ 11번가가 전략적 제휴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