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로젠그린 보스턴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와 고용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젠그린 총재는 이날 과테말라에서 열린 중앙은행 관계자 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신은 완전 고용의 기준을 실업률 5.25%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오는 2016년에 실업률이 5.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목표는 연율 2%로 잡고 있다.
로젠그린 총재는 연준의 재무제표 축소는 “예측 가능하고 투명할 것”이라면서 금융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준은 모기지 포트폴리오의 재투자를 즉각적으로 중단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느리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