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은 아역배우 등용문?...홍화리·박민하·박시은 등 주목

입력 2014-06-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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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출신 아역배우들의 활약상이 화제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주 역을 맡아 아역답지 않은 구수한 사투리 연기와 감정 연기를 보이고 있는 홍화리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홍성흔 선수의 딸로 과거 ‘붕어빵’에 출연한 적 있다.

홍화리는 최근 두산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붕어빵’ 출신 아역배우의 최고 인기인은 단연 박민하이다.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 박민하는 ‘붕어빵’ 출연 당시 넘치는 끼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는 SBS 드라마 ‘신들의 만찬’, ‘야왕’,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을 비롯해 영화 ‘감기’에도 출연하며 절정의 연기력을 보였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일찌감치 탤런트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 MBC 드라마 ‘메이퀸’, ‘황금무지개’ 등에 출연한 김동현은 거침 없는 입담과 재치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아버지 김구라를 능가하는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 역시 ‘붕어빵’ 출신이다.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도 아역배우이다. EBS ‘플루토 비밀결사대’에 출연한 바 있는 박시은은 박남정과 함께 ‘붕어빵’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붕어빵’의 터줏대감인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은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출연한 아역배우이다. ‘붕어빵’에 고정 출연하며 넘치는 끼와 귀여움으로 사랑 받은 그는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아역배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네티즌들은 “‘붕어빵’에 출연하는 아이들이 끼가 많은 것 같다”, “‘붕어빵’은 아역배우 등용문인가?”, “‘붕어빵’은 원조 유아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체면이 설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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