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한국, 16강 진출” [브라질월드컵D-4]

입력 2014-06-09 15:51

김종호 인턴 기자 ko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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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광고마케팅 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는 9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미디어 이용행태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0.5%가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에 대해 “성공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실패할 것이다”,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34.7％로 같았다.

한국대표팀의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1승1무1패”로 답한 사람이 29.7％로 가장 많았다. “2승1패”가 17.6％, “1승2무”가 13.7％로 뒤를 이었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에 대한 응답은 벨기에(58.8％)전이 가장 높았다. 이어 러시아(27.9％)전과 알제리(13.3％)전 순으로 관심도가 나타났다.

브라질월드컵 우승 예상국가로는 국민 10명 중 6명이 개최국인 브라질(64.2％)을 꼽았다. 이탈리아가 17.0％, 스페인이 13.7％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설문조사는 DMC미디어가 지난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만 19세∼59세 대한민국 남녀 49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