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 미국 제외 한국서 최고 오프닝 기록…톰 크루즈와 ‘의리!’

입력 2014-06-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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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톰 크루즈와 국내 관객의 ‘의리’를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9일 12시 기준으로 20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2014년 개봉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출발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개봉 4일 만에 150만을 돌파하고 개봉 6일째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한국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전 세계 오프닝 기록에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미 개봉 전 한국 관객들을 위해 ‘의리’를 외쳤던 톰 크루즈의 각별한 애정에 한국 관객들 역시 응답했다.

또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개봉 첫 주 1억4000 달러의 수익 중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벌어들인 1억1100만 달러의 수익 가운데 한국이 166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중국(2500만 달러)에 이어 오프닝 흥행 수익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러시아(860만 달러)의 2배에 달하는 수익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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