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최민식·류승룡 카리스마 담긴 포스터·예고편 공개

입력 2014-06-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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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이 최민식, 류승룡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명량’의 제작사 빅스톤픽처스는 9일 이순신 역 최민식과 구루지마 역 류승룡의 모습이 담긴 티저포스터 2종과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이순신(최민식)은 왕과 조정으로부터 버림받고 고뇌에 찬 모습에서 승산 없는 전쟁을 두고 절망에 빠진 조선 수군과 그들 앞에 나타난 왜군의 거대한 전멸을 보여주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순신 장군을 직접 잡기 위해 일본군을 이끌고 나선 용병 장수 구루지마(류승룡)와 모든 면에서 열세에 놓인 조선을 보며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하는 일본군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티저포스터에서도 두 실력파 배우의 카리스마는 팽팽하게 맞선다. 눈빛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강한 기운과 에너지, 묵직한 카리스마로 외모부터 완벽하게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최민식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가면을 쓴 류승룡은 존재감만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 ‘명량’은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이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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