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
(사진=영화 포스터)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개봉을 앞두고 화제인 가운데 실제 역사상 명랑해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이하 '명량') 제작사 측은 9일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주연배우 최민식과 류승룡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대규모 해전 모습 등이 담겼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왜군의 330척 공격에 대응해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했다. 명량은 전라남도 해남군의 문내면 학동리에 있는 해협이다.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이 왜적을 유인하여 이곳에 이르렀다가 큰 승리를 거두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임진왜란 6년을 배경으로 버림받은 충신 이순신(최민식)이 승산 없는 전쟁을 앞두고 고뇌하는 모습이 영화 속으로 옮겨진다.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았다. 왜군 수장 구루지마는 배우 류승룡이 열연한다.
영화는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이자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해 한껏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