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정밀검사 결과 어떤가 보니

입력 2014-06-09 12:56

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골밑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김민구(사진=뉴시스)

지난 7일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프로농구선수 김민구(23.KCC) 선수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구는 지난 7일 오전 3시6분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베라쿠르즈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김민구의 혈중 알코올 농도 0.060%였다.

김민구는 당시 고관절, 머리를 다쳐 서울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어렵고 상태가 썩 좋지 않아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김민구 선수는 사고 당일 농구 국가대표로 뽑혀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 중이었다가 6일 오후 훈련이 끝나고 외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구는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CC에 지명된 스타 가드로, 첫 시즌에 평균 13.4점,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대학 시절에는 김종규(LG), 두경민(동부)과 더불어 경희대의 전성기를 이끈 '빅3'로 꼽혔고 지난해 8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5에 들며 스타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식에 팬들은 "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어떡해" "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어서 일어나야할텐데" "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국대 출전은 어떻게 되나요" "김민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