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에 1200억원 대출 지원

입력 2014-06-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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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협력사 900억원 2차 협력사 전용 300억원 추가 운영

현대모비스는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한 12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신용보증기금, 현대커머셜과 이달 초 300억원 규모의 ‘동반플러스 매출채권 담보대출(이하 동반플러스)’ 협약을 맺었다. 2차 협력사가 1차 협력사와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채권(세금계산서)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신용보증기금의 보험증권을 받으면 현대커머셜에서 저렴한 대출금리를 적용받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2011년 560억원, 2012년 760억원, 2013년 892억원, 올해 900억원 등의 기금을 조성해 1차 협력사 중심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타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넓혀 2차 협력사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기 현대모비스 구매기획실장은 “기술, 품질, 생산, 재무 등 경영의 모든 면에서 2차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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