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공개된 신곡 ‘행오버’ 작사ㆍ작곡자는? [싸이 ‘행오버’ 공개]

입력 2014-06-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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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행오버’가 베일을 벗었다.

싸이는 9일 오전 8시 15분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YG공식블로그를 통해 선공개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행오버’는 싸이와 C.BROADUS(스눕독)이 공동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함께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을 했다.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출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연말공연 당시 “신곡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나다운 ‘양끼’(속칭 ‘양아치 끼’) 있는 노래를 만들 것이라 선언했던 싸이의 말처럼 신곡 ‘행오버’는 특유의 B급 정서와 ‘양끼’가 두드러진 곡이다.

멜로디적 요소를 가미했던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달리 이번에는 힙합 아이콘 스눕독과 손잡고 주류 팝시장에 더욱 어필할 수 있는 힙합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곡 중간 꽹가리, 장구, 징 등 국악기를 사용한 멜로디를 더해 한국적인 색깔을 배치, 곡의 개성을 살렸다. 반복되는 ‘행오버’라는 후렴구를 통해 ‘강남스타일’, ‘젠틀맨’에서 두드러졌던 특유의 중독효과도 잊지 않았다.

싸이는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NEW SINGLE ‘DADDY’ COMING THIS SUMMER’라는 메시지를 띄워 조만간 새로운 노래를 발표할 것임을 예고해 국내 팬들을 비롯해 전 세계 팝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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