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저스틴 매스터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루수 땅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6회말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석인 8회말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의 세 번째 투수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흘러 출루에 실패했다.
최근 2경기 동안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65까지 떨어졌고 출루율도 0.402로 하락했다.
팀은 추신수의 부진 속에 클리블랜드에 2-3 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