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청약통장,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로 통폐합 추진

입력 2014-06-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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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통폐합 추진

주택청약 자격을 부여하는 4개의 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제도 간소화를 위해 현재의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4개로 분리돼 있는 주택청약통장을 하나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청약통장은 공공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예치금액에 따라 민영주택 전체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1순위 조건에 맞으면 모든 공공 및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4가지로 구분돼있다.

정부에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하는 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예금, 부금과 저축의 신규 가입은 받지 않지만 통장을 합쳐도 기존 청약예금, 부금과 저축 가입자의 통장, 청약자격과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청약예금과 부금을 취급하는 은행들은 유치금액이 자기자금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견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금융당국 및 시중은행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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