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류현경 "'내가 춘향이보다 더 맛있다' 대사 사실은…"

입력 2014-06-08 09:5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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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tvN)

배우 류현경이 영화 '방자전'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류현경은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진행을 맡은 유희열은 "'방자전' 대사 중 "내가 춘향이보다 더 맛있다"는 대사는 애드리브였나 대사였나"라고 물었다. 류현경은 "대본에 있었다.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답했고 유희열은 "실망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경은 "언제적 영화인데 아직도 '방자전' 얘기만 하고 있다"면서 "좋기도 하지만 씁쓸하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당시에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개봉 후 관객이 노출에 대한 이야기만 해서 속상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SNL 코리아 류현경, '방자전' 노출 콘셉트 부담스러웠나봐" "SNL 코리아 류현경 '방자전' 출연했던거 후회하나?" "노출이 씁쓸하면 SNL 코리아 류현경 안 나오는게 나았을지도" "SNL 코리아 류현경 솔직 고백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