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작가, 데프콘 때문에 사직?...무슨일이 있었길래

입력 2014-06-06 18:23

정형돈이 데프콘 때문에 '주간아이돌' 작가가 사직했다고 폭로했다.

정형돈은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주간아이돌 작가 한분이 도저히 못해먹겠다며 관뒀다"면서 "사유가 데프콘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데프콘이 "내가 독설한 적도 없다"고 대꾸하자 정형돈은 "차라리 독설을 하지. 너무 인터넷을 검색해서 데프콘 씨를 피하려다 보니 작업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도저히 못 해먹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이건 데프콘이 충분히 인터넷에서 봤음직한 문제일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하니. 내가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인터넷 하는 게 낙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해당 작가에게 "어디에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마무리 하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단호하게 "아니다. 오로지 그 문제 때문이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일으켰다.

정형돈의 데프콘 폭로전에 누리꾼들은 “정형돈 데프콘, 너무 웃기다” “정말 데프콘 때문에 그만둔건지 궁금하다” “데프콘 사정 들어보니 웃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