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특선영화 '고지전' 속 애록고지 알고보니 백마고지?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입력 2014-06-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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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애록고지 고지전 백마고지

▲영화 고지전 포스터.

현충일 특선 영화 ‘고지전’의 배경인 애록고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영화 고지전의 애록고지는 실제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꼽히는 '백마고지'를 모델로 했다.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백마고지는 5사단이 관할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395고지다.

백마고지는 1953년 남북 휴전회담이 진행되는 열흘 동안 하루에도 몇번씩 고지의 주인이 바뀔만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 결과 백마고지에서만 아군 3500여명, 중공군 1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공군으로부터 고지를 사수한 9사단의 이름은 백마부대가 됐다.

영화 고지전의 애록고지라는 명칭은 KOREA(코리아)를 거꾸로 읽은 '애록(AEROK)'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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