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33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월드컵 후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다비드 비야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TV방송 쿠아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브라질월드컵이 스페인 대표로 뛰는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다. 다비드 비야는 떨어지는 체력과 기량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다비드 비야는 지금까지 94경기에서 56골(A매치)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은 다비드 비야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로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5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다비드 비야는 월드컵 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뉴욕시티FC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