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알제리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과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에 속한 알제리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미드필더 나빌 벨탈렙(토트넘)의 선제골과 후반 21분에 터진 에이스 엘 아르비 수다니(디나모 자그레브)의 결승골을 묶어 2-1 승리를 거뒀다.
유럽의 강호 루마니아를 꺾고 A매치 2연승을 이어간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25위 알제리를 두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월드컵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알제리가 인상적인 승리로 월드컵을 맞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한국과 벨기에 그리고 러시아와 함께 브라질월드컵 H조에 속한 알제리는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알제리의 16강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