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증폭되는 아이폰6, 예상 사양과 디자인은?

입력 2014-06-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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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6 디자인 공개’라는 제목으로 아이폰6 디자인 콘셉트가 공개됐다. 사진은 유튜브 동영상 속의 아이폰6 디자인. 출처 유튜브 동영상 캡쳐

아이폰6의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에서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6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온·오프라인에서는 아이폰6로 추정되는 각종 이미지와 영상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한 블로거는 4일 아이폰6용 플립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이 블로거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후면에 카메라와 플래시 구멍이 있고, 케이스 우측에는 음소거 버튼과 길쭉한 알약 형태의 볼륨 버튼 구멍이 있다. 또 우측에는 상단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알려진 전원 버튼용 구멍도 있다. 이와 함께 케이스 측면이 라운드로 처리돼 있어 아이폰6의 가장자리와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최대 PC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4’ 전시장에는 위트론(Yutron)이라는 액세서리 업체가 아이폰6용 케이스를 전시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6 디자인 공개’라는 제목으로 아이폰6 디자인 콘셉트 공개 동영상이 올라왔다.

현재까지 나온 아이폰6 디자인과 사양을 종합해 보면, 아이폰6는 아이폰5S(4인치)보다 커진 4.7인치와 5.5인치 크기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터치스크린 패널(TSP) 방식은 기존 인셀 방식에서 응답 속도와 색재현성이 더 좋은 온셀 방식으로 바뀌고, LG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 이노룩스로부터 패널을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10메가 픽셀 카메라, 손떨림 방지 기능, 초당 500프레임 영상 녹화 기능,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선명한 레티나2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키트 등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6 출시일은 지금까지 차기 스마트폰이 발표됐던 9월 셋째주 금요일인 9월 19일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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