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 가요계 19금 심의 진실은?…“씨스타 ‘기브 잇 투미’ 교묘히 빠져나가”

입력 2014-06-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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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 예정인 엠넷 ‘음담패설’ 9회(사진=CJ E&M)

가요계 19금 심의에 대해 ‘음담패설’이 낱낱이 파헤친다.

5일 방송 예정인 엠넷 ‘음담패설’ 9회에서는 ‘가요계 19금 심의의 진실’을 주제로, MC 김구라, 이상민, 유세윤, 이단옆차기(장근), 걸그룹 레인보우의 김지숙, 오승아가 입담을 과시할 전망이다.

‘배꼽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레인보우는 “‘에이(A)’ 란 곡의 안무였던 배꼽춤은 지상파, 케이블, 군부대용으로 세 가지 버전이 있다”며 ‘음담패설’ 녹화장에서 3가지 버전의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특히, 레인보우의 군부대용 안무에서 남자MC들이 기립하며 군대함성을 보내 녹화장을 폭소에 빠뜨렸다.

이날 MC들은 19금 심의 규제가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며 “색안경을 끼고 보면 국민가요나 동요도 19금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음담패설’의 댓글 수사대는 MC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윤정의 ‘어머나’, 남진의 ‘둥지’, 김수희의 ‘애모’ 등 듣기에 따라 19금이 될 수도 있는 수많은 노래가사들을 찾아내며 활약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통위가 찾아내지 못한 숨겨진 19금 가사까지 찾아냈다. 이상민은 “19금 가사의 대부는 박진영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음음음’, ‘방문에서 침대까지’ 등 19금은 많은데 19금 판정을 받지 않았다”며, 이어 “19금 전문 작곡가도 있다. 바로 이단옆차기다.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린의 ‘오늘밤’ 등 이단옆차기는 심의 권고를 교묘하게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에서 살았던 딘딘은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의 영어 뜻은 굉장히 야하다. 이단옆차기 분들이 어떤 생각을 사시는지 궁금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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