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폭풍 다이어트 성공 소감 "내 주변 남자들 이렇게 달라졌다, 어떻게?"

입력 2014-06-05 10:59

권미진

(사진=MBC 방송화면)

개그우먼 권미진이 폭풍 다이어트 이후 달라진 주변 남자들의 반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103kg에서 무러 53kg을 감량해 50kg 날씬 몸매로 돌아온 다이어트의 여신(女神)개그우먼 권미진이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과 주변 반응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권미진은 다이어트 성공 후 남자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미진은 "박휘순 선배가 같은 코너를 1년 넘게 해도 밥을 사준 적이 없었다. 심지어 사달라고 해도 안 사줬다. 그런데 얼마 전 같은 동네로 이사왔다고 먼저 밥을 사주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년 넘게 한 집에 살고 있는데 앞집 남자에게 인사해도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다른 사람이 이사를 온 줄 알았는지 내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직접 쓰레기 봉투를 들어주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미진 폭풍 다이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권미진 얼마나 살 뺐는지 이전 모습 궁금하네" "권미진 요요현상은 없었나 부럽다" "권미진 다이어트한 모습이 오히려 더 건강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