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올해 ‘19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간중독’도 제쳤다

입력 2014-06-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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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장동건, 김민희의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이정범)가 올 한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스코어를 다시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3일 전야 개봉한 ‘우는 남자’는 4일 하루 동안 12만17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우는 남자’의 기록은 개봉 첫날 11만9549명을 동원한 ‘300:제국의 부활’을 제쳤고, ‘인간중독’의 8만9092명, ‘몬스터’의 6만7380명, ‘방황하는 칼날’의 6만6643명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는 이정범 감독의 전작이자 원빈의 열연이 빛났던 ‘아저씨’의 오프닝 스코어 13만766명과 비슷한 수치로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7만6870명을 동원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2위는 17만6933명의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였으며 이선균, 조진웅의 ‘끝까지 간다’가 13만819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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