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선재 이제훈 사장, 287만주 주담대출 받았다

입력 2014-06-05 08:32수정 2014-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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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지분의 45% 물량 … 워런트 165만주는 주가하락으로 소멸

[보유지분의 45% 물량 … 워런트 165만주는 주가하락으로 소멸]

[공시돋보기]한국선재 이제훈 사장이 287만주에 대한 주식담보 대출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장이 보유한 640만주(26.10%)의 45%에 달하는 물량으로 기존 특수관계인이 받은 주식담보대출까지 더하면 총 440여만주가 담보로 잡혀있다.

이 사장은 6월 3일 공시를 통해 287만 8435주에 대한 주식담보대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작년 6월 한국선재는 증여세 납세담보해지 및 대출금 상환으로 담보로 잡혀있는 이 사장의 주식이 170만여주라고 공시했다. 한국선재는 같은해 7월 기업은행(176만2000주)과 대우증권(46만5272주)을 통해 신규로 대출을 받았다. ㈜금제 등 기존 특수관계인이 받은 주식담보대출까지 포함하면 891만여주(36.36%) 중 담보로 잡혀있는 지분은 439만여주에 이른다.

한편 한국선재 주가는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1850원까지 내려앉은 한국선재 주가는 올 초 2400원대까지 반짝 상승했으나 이후 별다른 상승 모멘텀을 갖지 못하고 2000원~210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28일에는 이 사장이 보유한 워런트 165만7001주가 행사기간 만료로 소멸했다. 워런트 행사가는 1910원으로 워런트 행사에 따른 평가차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작년 8월에도 이 사장은 132만여주에 달하는 워런트를 행사하지 않아 기간 만료로 소멸됐으며 7월에는 148만주에 대핸 워런트를 행사한 바 있다.

한국선재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44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순이익은 29억원에서 9억7400만원으로 66%나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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