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업종 주가 강세...중국산 태양광패널 관세 부과 호재

입력 2014-06-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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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솔라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 정부가 중국 태양광업체에 보복성 관세를 부과할 방침인 가운데 4일(현지시간) 미국 태양광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RBC캐피털마켓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산 태양광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로 퍼스트솔라와 선파워 등 미국 업계가 이익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업계에 대한 관세 부과는 미국 업체들에게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RBC캐티펄마켓은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전일 중국산 태양광패널에 19~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에서 오전 11시 현재 퍼스트솔라의 주가는 4.7% 상승했고 선파워의 주가는 8.7% 급등했다.

반면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태양광업체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잉리그린에너지홀딩은 4.4% 하락했고 트리나솔라의 주가는 1.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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